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대출 과정에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언택트(비대면) 기업 고객 확보에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초저금리 대출이 시행된 올 4월에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4월 가입자수는 3만954명으로 1월 가입자(1116명)와 비교해 30배 가량 급증했다.
BOX는 기업은행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인력·재무·마케팅 등 금융+비금융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박스는 IBK기업은행 고객이 아닌 기업도 사용할 수 있어서 개방성이 높다. 실제 박스 이용 건수는 올 4월 한 달 동안 15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기업금융 비대면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해 갈 수 있게 됐다는 점도 평가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측은 "BOX를 통해 중소기업 경제 활동 전반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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