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실채권 인수는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 ‘캠코동산금융지원(주)’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캠코는 7월 중으로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중은행 등과 최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은 은행에서 동산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캠코동산금융지원(주)와 약정을 체결한다. 또한 동산담보 대출채권이 연체되는 등 부실이 발생하면 약정에 따라 캠코동산금융지원(주)가 부실채권을 인수한다.
매입약정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연체가 발생한 동산담보 부실채권을 캠코동산금융지원(주)가 맡아 동산 담보물을 관리·처분하게 된다.
캠코가 동산 담보물을 관리하게 되면서 금융회사의 부실채권회수와 담보물건 관리 부담을 완화해 동산담보를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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