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대출이나 투자 상품 등이 늘면서, KB·하나·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들은 각자 이름을 건 부동산 플랫폼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국민은행이 지난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부동산금융 애플리케이션이다. 소비자는 매물 검색부터 시세 조회, 대출한도 조회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중개업소는 무료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B시세’는 전국 1만 4000여 곳의 시세조사 협력 중개업소를 통해 2만 1000여 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다. 일반 이용자도 ‘KB부동산 리브온’에서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로 활용되는 KB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자사 부동산플랫폼 ‘위비홈즈’의 이름을 ‘우리 원더랜드(WONTHELAND)’로 변경해 새 출발 했다.
‘우리 원더랜드’는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우리WON’과 부동산, 영토, 땅의 의미를 담은 ‘LAND’를 결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우리 원더랜드를 부동산금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부동산과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용 고객들은 △부동산 투자자문 △Living Trust △개발 컨설팅 △건물 운영 자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매입·매각 자문을 포함해 본인이 소유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부동산에 대해 숙련된 전문 인력으로부터 최적의 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자문 받을 수 있으며, 신축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 서비스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고액자산가나 개인사업자, 중소법인, 대기업 및 기관까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련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해 부동산 취득과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기능을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부동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하나금융만의 한 차원 높은 진정한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완성하기로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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