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빅밸류는 특허받은 부동산 빅데이터시스템과 인공지능알고리즘으로 국내 최초 비정형주택에 관한 자동평가시세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빅밸류는 연립/다세대 주택의 담보대출시 기준가격이 없어 애로를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세 자동산정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립/다세대 주택의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빌라시세닷컴'과 B2B법인전용 시세조회 플랫폼인 '로빅'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 일부 소수에게만 제공되던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김진경 대표는 “과거 증권사에서 일할 당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구조화 금융 업무를 도맡아 연기금·금융기관 등을 위한 조달 업무를 담당했다”라며 “부동산 관련 일을 하면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계기가 생겨 이 일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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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2015년 3월 부동산 실거래가가 공개되기 시작했고,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관련 정보와 시세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60% 가까이 되는 주택에 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그것에 관한 부동산 데이터 시스템을 만드는 연구·개발에 2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담보심사와 같은 경우 법적으로 제한돼있기 때문에 당초 진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지난해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50가구 미만의 나홀로 아파트에 대한 담보가치산정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빅밸류는 지난 2017년 2월 국내 최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연립·다세대의 시세를 제공하는 ‘로빅’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신한은행·하나은행·산업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공급과 상용화를 시작했다.
로빅은 매달 최소 200만 세대 이상의 시세를 업데이트해 1개월 단위로 고객에게 정기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달 업데이트되는 공공정보를 수집·저장하고, 재학습해 최신 시세를 산정해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재 48시간 이내에 전국에 있는 모든 연립다세대 주택을 학습해 새로운 시세를 산정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
넓은 시세 제공율과 빠른 시세 제공 속도는 빅밸류가 가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12월 기준 서울 시세 제공율은 96.0%에 달하며, 사용승인 이후 최소 40일 이내에 신축빌라 시세를 제공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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