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스터홈즈’에서 ‘홈즈컴퍼니’로 사명을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홈즈컴퍼니는 1인가구 중심의 기업형 코리빙(공유주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통한다.
홈즈컴퍼니는 2015년부터 전개해온 1인가구 임대주택 운영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테크기반의 운영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우미건설, 신한캐피탈,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달 중순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에 ‘홈즈스튜디오 가로수길’을 오픈했다. 홈즈컴퍼니가 운영하는 1인가구 임대주택 브랜드인 ‘홈즈스튜디오’는 채광, 단열, 수납 등 집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거공간 파트너의 아이디어를 담은 소형 주거 공간이다.
홈즈컴퍼니는 2017년 ‘홈즈스튜디오 남영역’을 시작으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여성전용 공유주택 ‘홈즈스튜디오 원효로240’,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자 모집으로 실현한 ‘홈즈스튜디오 선정릉’ 등 서울 주요 도심에 총 5개의 공유주택 ‘홈즈스튜디오’와 4개의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를 선보이며 1인가구 주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홈즈컴퍼니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서 열린 ‘제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에서 코워크 라이프 빌리지 ‘홈즈타운’을 소개하기도 했다.
교외 77,000㎡(2만3천 평) 부지에 지어지며 총 개발사업비는 974억 원 규모다. 주거시설은 35,000㎡(1만1천 평) 규모로 540세대 구성되고, 스마트팜·커뮤니티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말부터 간삼건축과 함께 기획을 시작, 연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을 맡은 홈즈컴퍼니와 PM 및 마을 계획·건축설계를 맡은 간삼건축을 주축으로 다양한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영글어농장(스마트팜 운영), 간삼생활디자인(모듈러주택 공급), 고퀄(타운 및 홈IoT 서비스), 푸마시(스마트 농업 및 일자리 관리) 등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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