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6(금)

신한카드,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 활성화

기사입력 : 2020-06-29 09: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실행률 75%

/ 사진 = 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 사진 = 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가 리뉴얼 후 활성화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비효율적인 회사 업무에 대한 솔직하고 자발적인 의견이 상시 공유되고 즉시 실행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가 회사의 문제를 특정 부서·개인이 아닌 회사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전사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 ‘아이디어 팩토리’는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변화와 개선을 도모하는 자발적인 소통 플랫폼이다. 일반적인 사내 제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제 제기부터 실질적인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안 답변율은 100%, 제안을 받아들여 시스템을 수정한 실행률은 75%에 달한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혁신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테마 제안’, 별도의 접수채널을 통해 익명으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게 한 ‘대자보(大字報) 제안’ 등 다양한 제안 통로를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작년 리뉴얼 이후 접근 편의성 향상 및 등록 단계 간소화로 제안 접수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아예 정기적으로 ‘제안 레터(Letter)’를 제작해 제안 현황, 실행된 제안, 우수 제안자・실행자, 제안 관련 지식 등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의 힘으로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지원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에 따라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현행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 동안 사적으로만 소규모로 얘기하던 회사의 자잘한 문제점들을 터놓고 얘기하니 막혔던 부분들이 술술 풀릴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라며, “신한카드의 민첩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제안 제도를 활성화함으로써 전사 혁신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전하경 기자기사 더보기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