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6월 발행에는 외식산업의 씨제이푸드빌과 해운산업 장금상선, 자동차부품 서연이화, 의류제조 한세실업 등에 대한 원리금상환 유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전사에 700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조선·석유화학·디스플레이 등 정부가 지정한 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에도 32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시장발행이 어려운 투자등급 미만의 저신용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해 자금조달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금융수단이다.
6월 유동화회사보증 지원기업 중 약 60%에 해당하는 43개의 중견·대기업이 BB등급에 해당된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애로가 계속되어 유동화회사보증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