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회사채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매출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수요는 꾸준한 반면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시장수요가 줄어 BBB급 이하 중견·대기업의 유동성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신보는 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계획을 8조 4000억원 규모로 크게 늘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리조건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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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과거에 유동화증권 발행이 없었던 7월과 8월에도 1조 6000억원 규모의 발행 계획을 수립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7월 발행을 위한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8월 발행을 위한 신청은 7월 24일까지다.
신보 관계자는 “유동화회사보증은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금융 제도로써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등 회사채시장이 위축될 때마다 시장안정 기능을 충실히 해낸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보는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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