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에 따르면 기아차는 전체 31개 브랜드(일반 18개·프리미엄 13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136점을 받아 미국 닷지와 공동 1등에 올랐다. 양사 점수는 전체 평균 (166점)과 큰 격차를 냈다. 조사는 점수가 낮을 수록 불만 사례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차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기아차는 2018년과 2019년에 제네시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차급별로는 준중형차 K3, 소형SUV 쏘울, 어퍼미드SUV 쏘렌토, 미니밴 카니발 등 기아차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는 캐딜락과 함께 가장 많은 수상 차량을 배출한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IQS는 차량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 일반 브랜드 6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는 기아차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수많은 고객들이 증명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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