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회와 공동성장과 나눔을 기반으로 한 새 사회공헌 비전을 발표한 이후, 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잇따라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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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이 최근 '아너 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 올렸다. 박 사장과 경 사장은 각각 2294번째, 2306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빌 게이트 등이 가입된 미국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벤치마킹해 2007년 만들어졌다.
박 사장과 경 사장 외에도 올해 1월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대표이사로 승진한 7명은 아너 소사이어티 비실명 회원이거나 대한적십자, 굿피플, 초록우산 등 비영리 기부단체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전경훈 네트워크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 황성우 종합기술원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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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기사 모아보기호 경영지원실장(사장),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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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사장),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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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사장), 삼성카드 김대환 대표이사(부사장), 삼성자산운용 심종극 대표이사(부사장) 등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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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동행' 비전을 실천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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