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반도체 비전2030' 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에도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삼성전자가 개발한 3나노 공정 기술을 보고받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당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DS부문 사장단과 반도체 미래 전략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 DS부문장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 등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로드맵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황 ▲설비·소재 및 공정기술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글로벌 반도체 산업환경 변화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같은날 이 부회장은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안전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팀장들을 소집했다.
이 부회장은 "환경안전 분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라며 "기술과 안전, 환경 모두에서 진정한 초일류가 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장이 늘어가고 규모도 커짐에 따라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고, 인근 주민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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