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도시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성 초기에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신도시는 학군 및 자연환경 등의 생활 인프라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동탄신도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와 탁월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잇는 GTX A노선(2024년 예정)뿐 아니라 인덕원~동탄간 복선 전철(2026년 예정)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직장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광교신도시는 광교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파트가 수요자들사이에서 각광받았다. 실제 광교의 대장주 아파트인 ‘광교중흥S클래스’가 서울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용 129㎡가 21억원에 거래된 것이다.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조망까지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렇듯 탁월한 생활환경을 갖춘 신도시의 가치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에 나선다.
고덕신도시는 송도, 광교, 동탄 등에서 증명된 신도시의 탁월한 생활 환경을 모두 갖췄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는 고덕신도시 A4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877세대 규모로, 전용 75~84㎡의 면적으로 공급에 나선다.
또한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를 차량 약 5분거리로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함박산 근린공원(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한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는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623-4에 위치한다.
또한 경기도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A-22블록에서 금강주택은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과 가깝다.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km 구간을 잇는 C노선은 내년 착공될 예정이며,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도 약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근 지역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며, 파주와 양주, 포천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중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군지산, 금정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축구장 6.5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조경건축을 제공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팀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조경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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