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 분야 P2P금융 플랫폼 투게더펀딩은 상품 출시 약 4년 8개월 만에 누적 대출 집행 건수 6천 호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40여 명 전문 심사 인력과 채권관리 인력이 상품 평가와 NPL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전 자산 위주 상품을 꾸준히 공급한 결과,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상품 모집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달성할 수 있었다.
최근 2년간 투게더펀딩에 새롭게 유입된 회원은 약 18만여 명으로 재투자율은 50%를 넘어섰다.
투게더펀딩은 올해 주요 과제로 기술력 고도화를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필요성이 높아지는 비대면 시스템 도입을 필두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가격예측 시뮬레이션, 독자적 채권관리 시스템, P2P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을 올해 안으로 출원할 계획이다.
투게더펀딩이 보유한 6000 호 데이터는 중위험 중금리 대출 상품을 주로 다루고 있어, 매우 한정된 LTV만을 다루고 있는 은행권 데이터와는 차별점을 보유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6000 호 각각의 ▲차주 신용도 및 직업 ▲지역 ▲LTV ▲이자율 ▲상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품 평가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올해 초 금융 데이터거래소가 출범하며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가 가능해진 만큼, 이들 정보를 구입해 더욱 안전한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게더펀딩을 운영하는 투게더앱스 김항주 대표는 "이번 6000 호 달성은 투게더펀딩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보여주는 주요한 지표"라며 "6천 호를 취급하며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IT 기술력을 고도화해 나아감으로써 투자자 신뢰를 더욱더 굳건히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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