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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자산운용, 5200억원 규모 펀드 조성...“태양광 산업 활성화”

기사입력 : 2020-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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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및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투자 약정식
ESG 확대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 지속 추진

▲(왼쪽부터)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창구 사장, 현대에너지솔루션 강철호 사장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창구 사장, 현대에너지솔루션 강철호 사장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5일 ‘신한BNPP 동서햇빛드림펀드’ 조성을 위해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펀드 투자사인 한국동서발전·현대에너지솔루션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BNPP운용은 한국동서발전 및 현대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200억원, 국내 대형 보험사들로부터 5000억원의 자금을 받아 신한BNPP 동서햇빛립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와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조성에 앞서 신한BNPP운용은 지난 5월 1차 투자대상 사업공모를 진행했다. 총 132개의 사업자가 경쟁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102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선정된 투자대상사업은 현장 기술실사를 바탕으로 투자적격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통과 시 공급인증서(REC) 계약 및 금융약정을 체결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말까지 착공한다. 2차 공모는 7월 중순 예정이며 1차와 동일한 선정절차를 거쳐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신한BNPP운용 측은 이번 투자계약 체결로 사회적 가치 창출형 투자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투자 대상을 발굴해 그린뉴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된 모듈, 인버터 및 변압기 등 태양광 주 기자재를 사용하고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설계 시공을 하는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BNPP 동서햇빛드림펀드를 운용할 신한BNPP운용은 인프라운용센터에서 국내 약 1조원의 펀드 약정을 통해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에 약 270MW 및 태양광연계 ESS사업에 321MWh을 투자하고 있다.

해외 태양광 사업에는 약 1조2000억원의 펀드 약정을 통해 일본 420MW, 미국 344MW, 기타 117MW 를 투자하는 등 활발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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