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자 10명 중 9명이 일반 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2020 국민흡연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000명 중 90.4%가 처음 담배를 시작할 때 일반 담배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실패 후 다시 담배를 피는 흡연자 73%도 일반 담배를 선호했다.
흡연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 맛이나 향을 첨가한 담배를 이용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청소년 흡연자 응답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응답자 33.8%만이 가향 담배(캡슐, 감미필터 등 사용제품)로 흡연을 시작했다고 답했지만, 청소년 흡연자는 62.7%가 가향 담배로 흡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표적인 가향 담배의 하나인 캡슐 담배로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 중 89.6%는 '캡슐 담배가 흡연 시작에 영향 미쳤다'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담배 유형별로 흡연자 건강에 어느 정도 위해를 끼치는지(총점 100점)에 대해 '일반 담배' 74.8점, '궐련형 전자담배' 66.4점, '액상형 전자담배' 66.7점으로 평가하였으며, 응답자 3명 중 2명(64.1%)이 담배의 유해성에 비례해 규제에 차등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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