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 프리미엄몰’은 오는 19일까지 ‘당신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나는 심리적 상실감 회복 및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진행한다. 특별한 사은품 증정 및 엘포인트 이벤트 증정을 비롯해 다양한 봄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봄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코로나로 인해 쇼핑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을 고객들의 마음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 행사와 축제 등은 즐길 수 없게 됐지만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드롭탑 관계자는 “외출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배달 주문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달 제휴 서비스와 공식 앱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하는 건수 역시 지난 1~2월 전년 동기간보다 32% 늘어났다. 드라이브 스루는 매장에 도착하여 화상 주문 스마트 패널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모바일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와 My DT Pass를 활용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뚜레쥬르는 지난 2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배달 매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당시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식사빵과 간식용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빵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덕에 배달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배달의민족'에도 입점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그밖에 맥도날드, 파리바게트 등도 언택트 소비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분야 매출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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