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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는 초소형전기차' EV제타, 사전계약 돌입

기사입력 : 2020-06-01 14:25

(최종수정 2020-06-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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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쎄미시스코가 2인승 경형 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EV Z는 현재 시판 중인 초소형전기차와 비슷한 체급을 지녔지만, 각종 사양 등에서 다른 차량과 차별화됐다는 점에서 회사는 "경형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EV Z는 일반 자동차용 주차공간에 2대 가량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를 갖췄다. 구체적으로 길이 2820mm, 폭 1520mm, 높이 1560mm다. 길이 기준 쎄미시스코 D2(2808mm) 보다 작고 르노삼성 트위지(2338mm) 보다 크다.

쎄미시스코 EV Z.이미지 확대보기
쎄미시스코 EV Z.


EV Z는 주행능력에서 기존 초소형전기차와 차이점을 뒀다.

26kWh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 250km로 늘린 것이다. 다른 초소형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100~150k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도 시속 107km로, 현행 모델 대비 20% 이상 높다.

또 모바일로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디지털키 기술도 적용됐다.

각종 안전기준도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 쎄미시스코는 "EV Z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를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고·지자체 보조금이 적용된 EV Z 가격은 1500만~1700만원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쎄미시스코는 "EV Z는 현재 정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고객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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