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상생협력대출은 1조 6000억원에서 1조 9000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으로 중소협력사 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우선 사용될 금액도 확대된다.
방문규 행장이 이날 울산에 소재한 현대중공업과 티에스피를 차례대로 방문한 후 ‘조선업계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선업계 소통간담회’는 조선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지역 대형조선사와 조선협력사 등 총 10개사가 참석했다.
최양환 세진중공업 대표는 “중소·중견협력사들의 일감 확보와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대형 조선사와 금융기관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규 행장은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조선사에 대한 자금공급 계획을 당초 3조 8000억원에서 1조 4000억원 늘린 5조 2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조선사에 공급될 이 자금이 중소협력사 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우선 사용되도록 조선사와 협력하여 상생협력대출을 1조 6000억원에서 1조 9000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생협력대출은 수출입은행이 조선사에 자금을 공급하면 조선사는 이 자금을 중소·중견 협력사의 기성대금 또는 자재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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