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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요건을 바꾸기 어렵다고 제시했다. 위기에 놓인 LCC(저비용항공사) 지원 관련해서는 별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간산업안정기금 요건 관련 질문에 "아직 시행도 되기 전인데 한번 정한 요건을 금방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간산업을 대상으로 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기금 지원기업은 항공업과 해운업이 열거됐고, 요건으로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수 300명 이상이 제시됐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LCC의 금융애로를 별도로 살펴보고 있고 가급적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찾아보고 있다"며 "기간산업안정기금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고 실제로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쌍용자동차 관련해서는 신중론을 취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자동차 업종 지원 관련한 질문에 "산업부 요청을 받아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개별기업에 대한 입장을 정할 단계는 아니고 다만 쌍용차는 구조조정 대상기업인 만큼 판단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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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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