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이날 서울경제의 '7개 LCC에 4000억 무담보 대출 지원' 기사에 대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경제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7개 LCC에 4000억원 내외의 자금을 무담보로 대출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12일 보도참고자료에서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LCC에 대해 대출심사 절차 등을 신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17일 정부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항공업 긴급 지원방안'에 의거해 국토부에서 LCC 대상으로 자금수요를 조사한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 범위 내에서 여신심사 절차를 거쳐 부족한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업은행은 이달 3일에는 7개 LCC항공사, 그리고 주거래 은행 담당자 등이 모인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고,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회사 지원 요청이 있다면 내부 절차에 따라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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