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5일 신용보증기금의 옛 본사를 활용한 마포혁신타운(FRONT1)에서 ‘KDB 넥스트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내달 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6월 중 15개사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7월부터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와 사업연계를 지원하며 이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 시행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테크(Tech) 스타트업 투자 및 스케일업(Scale-up) 투융자까지 벤처기업 성장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및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유수 대기업 및 VC가 참여하여 1:1 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등이 열리는 사업협력 지원 플랫폼이다. 올해는 내달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넥스트원이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벤처 생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초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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