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이 환매중단 펀드에 대한 1차 환매를 시작한다.
라임자산운용은 “분배 대상 펀드 리스트와 금액은 해당 펀드 판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했다”며 “각 판매사의 업무 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펀드의 경우에는 업무 절차에 소요되는 일정 때문에 분배 시기가 이달 말을 넘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환매 대상 펀드는 2개 모(母)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속한 87개 자펀드다. 구체적인 분배 일정은 각 판매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환매중단 사태를 빚었던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지난 3월 중순 200억원이 투자자에게 분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이 지난 4월 13일 발표한 ‘환매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에 따르면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회수 예상금액은 총 5407억원, 2개 모펀드 설정액 대비 회수율은 43.76%이다. 당시 라임자산운용은 올해 중 3차례 이상 회수금 분배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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