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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권영탁 핀크 대표 “미래 금융 핵심경쟁력은 데이터 융합 통한 새로운 고객 가치 확보”

기사입력 : 2020-05-20 16:24

(최종수정 2020-05-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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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탁 핀크 대표가 20일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서 ‘핀테크가 여는 미래의 금융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 권영탁 핀크 대표가 20일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서 ‘핀테크가 여는 미래의 금융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미래 금융의 핵심경쟁력은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고객 가치를 확보하는 것”

권영탁 핀크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서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최근 금융 환경은 AI·블록체인·클라우드·빅데이터 등 ICT 기술이 핵심 역량으로 자리 매김 중이며, 오픈뱅킹·마이데이터·제로페이 등이 향후 10년까지 영향 미칠 핵심적인 기술이 것으로 전망됐다.

권영탁 대표는 “미래 금융의 핵심경쟁력은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고객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탁 대표는 “과거의 금융은 업권별 업무 구분이 되고, 고객 주권이 낮았으며, 금융상품의 제조사와 판매사가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 기반’ 금융으로 전 영역에서 경쟁이 심화되며 금융-생활 결합 서비스로 고객 주권은 올라가고, 금융상품의 제조 및 판매사는 분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산업별 데이터 잠재가치와 획득 용이성 분포도에서 금융 및 보험 산업은 우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데이터 중 증권·투자·은행·보험업의 데이터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권영탁 대표는 금융산업이 고객기반의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고 내·외부에서 유입된 데이터가 방대한 바, 고객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플랫폼 경쟁도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 등이 미래 핵심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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