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20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서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 방향'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권대영 단장은 "데이터는 개방돼서 활용돼야 가치가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는 데이터 3법 시행 전이라 익명정보로 되고 있는데, 오는 8월 5일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가명정보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 분석의 정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대영 단장은 "데이터 경제로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는 국가 경쟁력 유지의 필수 과제"라며 "필요한 데이터를 사고 파는 유통시장을 만들고, 이종산업간, 금융간 데이터가 유통되고 융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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