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행사 전 1시부터 은행회관 16층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닫기




한국금융미래포럼이 열린 오늘(20일)은 20대 마지막 국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국회에서 논의될 데이터3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데이터3법 시행 후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개방이 확대되면 고객에게 더 적합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고객 혜택이 확대되고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오늘(20일) 국회에서 논의될 가명정보 처리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가명정보 처리 등 오늘 국회에서 논의될 법안을 살펴보고 금융결제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금융결제원에서 밴(VAN) 대리점 정보 기반 가맹점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양질의 빅데이터를 보유한 카드업계에서도 마이데이터 사업을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라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카드사들도 각자의 역량을 얼만큼 발휘하냐가 관건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핀테크 업계가 다양하게 참여한 만큼 금융지주 회사들은 핀테크 회사와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현황과 업계 동향을 이야기했다.
이날 '2020년 한국금융미래포럼'은 오후1시50분부터 은성수 금융위원장 축사로 막을 올렸다.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는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 본부장, 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가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한 서비스, 도래할 변화상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