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Map)’서비스를 11일 선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위치 확인에 동의한 경우 고객이 위치한 지역을 기준으로 지원금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지도 상에 표시되며 가맹점 아이콘을 누르면 △상호 △업종 △주소 조회와 함께 기타 문의를 위한 전화 걸기도 가능하다.
업종별 가맹점 검색의 경우 △음식점 △슈퍼/편의점 △학원/교육 △뷰티/생활 △병원/약국 △주유/정비 △의류/잡화 △제과/커피 △레포츠/문화/취미 △기타 업종 등 10개 업종 중 이용을 희망하는 업종을 선택해 조회할 수 있다.
5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5부제 방식이 적용돼 고객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한 경우 세대주가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상품 모두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유가보조금 지원 카드, 포인트 우선 차감 서비스 탑재 체크카드, 하이패스 카드, KB국민 비씨 체크카드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신청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중복 지급 여부 확인 등을 거쳐 빠르면 신청일 이틀 뒤부터 가구당 지원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지원금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관할 광역시도 내 △전통시장 △편의점 △주유소 △병의원 △서점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 업종 △전자상거래 업종 △골프장/골프연습장 △귀금속점 △상품권 △국세∙지방세 등 일부 가맹점과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건은 지원금 사용 금액과 잔여 금액 등이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안내되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지원금 이용 내역과 잔액 조회 등이 가능하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은 해당 카드의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쉽게 찾고 이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Map)’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편리한 지원금 사용은 물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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