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기프티콘 쏜다…‘재미+편리’
‘쏠 기프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성명만 입력하고 간편하게 적금, 환전, 골드바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감사, 축하 등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입금액과 함께 선물하는 적금 상품으로 기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에서 선택폭이 확대됐다. ‘마이홈플랜 청약종합저축’, ‘쏠편한 작심3일 적금’, ‘쏠플레이 적금’, ‘신한 첫급여드림(DREAM) 적금’ 등 4개 상품이 추가됐다.
KB국민은행은 내국인 개인에게 외화를 선물하는 ‘KB 외화기프티콘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Liiv)를 통해 친구나 지인에게 외화를 선물하는 문자, SNS 메시지를 발송하면, 지정 수령인이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지점에서 외국통화 실물을 찾아가는 방식의 서비스다.
선물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 총 4종이다.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개월이다. KB국민은행 측은 “‘KB외화기프티콘서비스’는 2015년 친구나 지인의 결혼, 여행, 졸업 등 특별한 날에 간편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며 “바쁜 일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편리하게 외화를 선물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 디지털금융 확대…"소비자 피해 없도록"
비대면(언택트) 방식 금융상품 판매가 확대되고 상품과 판매 채널도 복잡다기화 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도 맞물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디지털금융에서의 소비자보호- 금융상품 라이프 사이클 측면을 중심으로’ 리포트를 보면, 디지털 금융의 발달로 금융접근성 제고, 맞춤형 상품 제공과 판매 확대는 혜택으로 꼽히지만, 불완전판매, 고령층 등 특정 소비자 그룹에 대한 차별 확대, 금융상품 문제파악 및 대응 어려움 경향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유인하면서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상품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 걸쳐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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