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은 28일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2년 연장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장승세 LG화학 전지 경영전략총괄 전무는 이날 LG화학 2020년 1분기 경영실적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2020년 만료예정이던 신에너지차(NEV)에 대한 보조금을 2022년까지 2년 연장을 결정했다. 해당 정책은 자국 배터리 기업 육성을 위해 외국기업 시장진입을 막는 '장벽' 성격이 강해, 국내 배터리업계에서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 전무는 우선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중국 내 전기차 시장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이 보조금 명단에 포함되는 등 중국 내 외국기업 차별은 완화되는 추세"라며 "올해 우리에게도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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