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020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005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570억원) 대비 10.1% 감소한 실적이다.
IBK기업은행 측은 "저금리 기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IBK기업은행의 별도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외화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2.3%(3조8000억원) 증가한 16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 22.5%로 중기대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경비율(CIR)은 3월말 38.2%로 나타났다.
건전성 지표 관련 은행 총 연체율은 1분기말 0.5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9%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1분기 기준 0.38%로 나타났다.
자본 적정성 관련해 1분기 연결 BIS비율은 14.28%,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0.29%로 잠정 집계됐다.
IBK기업은행(연결) ROE는 1분기 기준 8.72%, ROA는 0.62%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중기대출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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