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요가 풍부한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받쳐주는 오피스텔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직장에서 가까운 입지인 직주근접 여건이 임대수요를 흡수하는 잣대”라고 말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이 투자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인근에 수익형 주거시설이 잇따라 분양되는 것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예상해서다. 현지에서는 삼성 고용인원 3만5000명을 포함해 일자리 8만여 개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소형 오피스텔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35㎡(7.4평) 270실 △21.15㎡(6.4평) 253실 등이며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수도권 및 지방의 산업단지 인근에도 1~2가구에 걸맞은 최신 평면을 갖춘 오피스텔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7~84㎡ 총 392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일반산업단지 종합유통단지 산업용재유통단지 등이 멀지 않아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대출규제가 적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상품”이라며 “임대수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현장방문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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