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올해 1분기 중 DLS 미상환 잔액은 전분기에 비해 7.7%, 발행금액은 3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3월말 기준 DLS(DLB 포함) 미상환 발행 잔액은 34조5,666억원으로 직전분기(37조4,331억원) 대비 7.7% 감소했다. 전년동기(39조4,544억원) 대비 12.4% 줄었다.
1분기 DLS(DLB포함) 발행금액은 5조3,018억원으로 직전분기(7조7,655억원) 대비 31.7% , 전년동기(6조4,266억원) 대비 17.5%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5조3,018억원) 중 공모가 31.7%(1조6,792억원), 사모가 68.3%(3조6,226억원) 발행됐다.
공모발행금액은 직전분기(2조6,030억원) 대비 35.5%, 사모발행금액은 직전분기(5조1,625억원) 대비 29.8%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2,896억원 발행돼 전체 발행금액(5조3,018억원)의 43.2%를 차지했고, 신용연계 DLS가 1조6,878억원(31.8%), 혼합형 DLS가 8,240억원(15.5%)으로 뒤를 이었다.
22개 증권사가 발행했으며 이중 교보증권이 7,91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가 3조3,649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금액 (5조3,018억원)의 63.5%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금액은 8조8,773억원으로 직전분기(9조5,476억원) 대비 7% 감소했다. 전년동기(6조10억원) 대비 47.9%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56.2%(4조9,934억원), 만기상환이 40.3% (3조5,740억원), 중도상환이 3.5%(3,099억원)를 차지했다. 직전분기 대비 만기상환 16.3%, 조기상환 0.9% 각각 감소했으나 중도상환은 28.8% 증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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