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월 1회 휴점한다던 신세계면세점이 부산 시내면세점의 휴점 빈도를 늘렸다.
26일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일 시내면세점 부산점에 매주 월요일 정기 휴점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최초로 시행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종료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 3개 지점(명동점, 강남점, 부산점)에 월 1회 정기휴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연중무휴인 국내 면세업계에서 정기휴무를 도입한 건 신세계면세점이 최초다.
다만, 부산점은 한시적으로 주 1회 휴점한다. 명동점과 강남점과는 달리 월 4회나 영업을 쉬는 셈이다. 코로나19로 관광객 수가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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