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캠코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첫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으로, 아산시와 협력하여 주차난 가중지역에 공영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초기 사업비는 캠코가 조달하고 임대수입과 주차장 운영수입 등으로 아산시가 개발비용을 장기 상환하는 구조를 이룬다.
캠코는 우선 사업비 약 120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용화지구 내 2곳(용화동 971번지, 1143번지)에 공공주차시설 각 93면과 95면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를 2021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33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조 1472억원 규모 29건의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 정책에 따라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접목해 재정여력이 취약한 지자체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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