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기술보증기금과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 지역 공공기관이다.
이번 금융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예비 포함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및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총 26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6억 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작단계(Launching), 창업단계(Start-up)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 ~ 2000만원 무상 지원을, 확장단계(Scale-up)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무상 대출 등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금융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부산 지역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예년에 비해 2개월 가량 앞당겨진 일정으로 신속하게 진행된다. 지원 규모도 확대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판로개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BEF의 대표사업인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 사업이 활성화되어 부산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부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은 2020년 10억 4000만원과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해 BEF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경영컨설팅과 아카데미 등 성장지원 교육 및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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