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온라인 공개행사 촬영을 준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4세대 쏘렌토'를 출시하는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당초 신형 쏘렌토는 이달초 국내 출시행사와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유럽데뷔가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된 바 있다.
기아차는 17일 오전 10시30분 네이버와 자사 SNS채널 등을 통해 쏘렌토 온라인 론칭 행사 '쏘렌토 톡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기아차 디자인·마케팅 직원이 신차특장점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형식에 더해, 자동차 전문가를 초청한 시승·토크쇼 등 다채롭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강병휘 카레이서, 방송인 김재우, 아나운서 공서영 등이 초청했다.
기아차는 비대면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날 기아차는 홈페이지·모바일앱 '기아빅' 등에서 받을 수 있는 '기아 플레이 AR(증강현실)'을 선보인다.
앱을 통해 증강현실을 통해 쏘렌토 내외장 디자인과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량을 확인하려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고객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에 '뉴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여행 앱 '프립'과 연계해 퇴근 시간 후 시승을 즐긴다는 콘셉으로 다양한 여가활동과 연계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가 고객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뉴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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