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 연간 210억원 당기순손실을 냈는데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신과 수신 증가폭도 컸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여신과 수신 잔액은 각각 14조8803억원, 20조7119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수도 연간 기준으로 첫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고객수는 2018년 769만명에서 2019년 1128만명까지 늘어났다.
BIS자기자본비율(바젤I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13.48%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용카드 모집대행 서비스 출시와 오픈뱅킹 시행 등 신규 상품과 서비스 확대,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흑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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