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기명 공수처 설립준비단장과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은 이달 19일 하나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남기명 후보자는 1952년 출생으로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 시절 법제처장(장관급)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지난달 출범한 국무총리 소속 공수처 설립준비단장을 맡고 있다.
하나은행 임추위 남기명 후보자 추천서를 보면 "금융 분야에서 소비자 보호가 강조되고 법·행정적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남기명 단장을 추천한 인사가 황덕남 현 하나은행 사외이사라는 점도 주목된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내 역시 '법률 전문가'로 이번에 재선임 추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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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 확정되면 최종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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