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비대면을 통한 금융거래 수요가 높아지면서 하나은행이 최대 300만원까지 소액대출할 수 있는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언제든 간편하게 신청과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금융상품이다.
전통적인 대출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신용등급만으로도 1년 만기, 최대 3백만원까지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들까지 생활 속 소액 결제가 필요할 때 서류 준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2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연계 자동승인 프로세스를 적용해 입력 항목을 최소화하고 금리와 한도를 자동으로 산출함으로서 대출 약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하나원큐(스마트폰 뱅킹) △인터넷 뱅킹 △모바일브랜치 △디지털 제휴처(PASS, 시럽, 배민사장님광장 등) 4가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한도 조회 및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모바일브랜치를 이용하면 하나은행 거래가 없던 손님들도 먼저 한도를 조회해볼 수 있으며, 통장 개설과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모바일브랜치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 기반 웹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하나은행 생활금융RnD셀 관계자는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과의 제휴처를 통해 대출한도 조회 및 실행까지 즉시 가능하여 누구나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서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포용금융 상품의 개발과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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