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이날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이하 잠실)’과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이하 오목천)’이다. 오목천의 경우 사이버 견본주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효행지구 계획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뛰어난 입지조건에 더해 각종 특화 아이템까지 적용함으로써 향후 이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 있는 2곳의 단지를 통해 쌍용건설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이 올해 3연속 분양 흥행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입지 외에도 올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한 것도 분양 성적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 단지까지 분양 흥행에 성공할 경우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올해 주택 사업에서 호조가 기대된다. 2018년 10월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 통합 리뉴얼로 주택 사업 부문 강화를 선언한 그는 올해 12개 단지, 7682가구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의 또 다른 핵심 주택 사업인 ‘리모델링’ 또한 지난해 말 누적 수주 1만가구를 돌파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신답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 2006년 이후 13년 만에 ‘누적 수주 1만가구 돌파’ 금자탑을 세웠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준공실적 974가구, 누적수주 약 1만 가구 등 확고한 업계 1위의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과열 규제 이후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는 만큼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량한 단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