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80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측면에서 보면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부드럽고 완만한 원을 그리는 '파라볼릭 라인'도 그대로 계승했다. 타이어는 역동성을 강조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트렁크가 움푹 들어간 형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말굽 형태로 음각 처리한 신형 G80만의 독창성이라는 게 제네시스 설명이다.
앞서 출시된 GV80과 마찬가지로 G80에도 14.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원형 전자식 변속기, 필기인식 조작기능 등이 탑재된다.
이밖에 제네시스는 운전자 시야가 향하는 A필러 두께와 룸미러 베젤을 줄여 개방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쿠페형 스타일 차량의 약점인 2열 머리 위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엽 디자인센터장(전무)는 "G80 실내공간은 탑승자의 공간과 첨단 기술간의 균형을 재정의한다"면서 "기술의 과시가 아닌 새로운 고급스러움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고객경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일정수립에 애먹는 모습이다. 다만 G80 출시가 지난해말부터 계속 밀리고 있는 만큼, 3~4월 내로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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