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증시에 여파를 미치는 가운데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3일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포함해 시장 상황에 맞는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정부는 시장을 종합적으로 보고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 관련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위원장은 "홍콩은 원칙적으로 공매도 금지에서 일부를 허용해주는 것이고 우리는 공매도 허용에서 일부를 금지하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틀에서 어떤 게 비중이 높냐 작냐에 따라 유사한 면은 있다"고 답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어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점에서 네이밍에 부담을 느끼는 것인데, 시장 상황에 따라 공매도 금지냐 줄이느냐 하는 전체적 아이디어에 큰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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