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해 2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3조823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7.7%를 보였다.
올해도 2018~2019년과 마찬가지로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이라크 매출과 국내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이 실적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건설 부문 국내 사업 프로젝트 중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성장을 이룰 것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론칭한 아파트 ‘포레나’ 또한 한화건설의 올해 실적을 이끈다. 최근 실적 호조가 이라크 사업 정상화와 함께 주택이기 때문이다. 김상수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분양률이 우수한 주택사업으로 한화건설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건설의 올해 주택 공급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올해 5개 단지, 306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수걸이 단지는 ‘포레나 부산 덕천’이다.
이달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는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시 북구 덕천동 덕천 2-1구역을 재개발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94가구다.
오는 6월에는 2곳의 단지가 분양을 앞뒀다. ‘포레나 인천 연수’, ‘포레나 수원 장안’이 분양 예정된 단지다. 7월에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10월 ‘포레나 인천 구월’이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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