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지역 소상공인, 의료현장에 대한 지원활동도 강화한다.
우선 현대차는 사업장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소속 건물폐쇄 등 선제적인 조치도 취하기로 합의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최대 생산 및 시장 적기 공급, 교섭기간 단축 등을 통해 협력사가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위기극복 지원에도 나선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 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울산페이, 제로페이 등) 및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고, 추후 별도 노사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이밖에 의료현장의 혈액공급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 전 공장 헌혈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노사가 최선을 다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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