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부사장은 6일 2019년 경영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캄보디아 현지 감독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예정대로라면 상반기에 프라삭이 KB금융의 연결 실적으로 잡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프라삭의 순이익이 약 7800만 달러(한화 907억원)라는 점에서 KB금융에 지배지분 기준 연간 630억원 규모로 순이익이 연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김기환 부사장은 프라삭 인수에 대해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경영권까지 확보하는 인수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캄보디아 톱 금융기관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KB금융의 글로벌전략을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제시했다.
올해 KB금융그룹 여신성장 목표치는 4~5%로 제시했다. 가계대출은 신용대출과 전월세대출 중심으로 2~3%, 기업대출은 우량중소기업 중심으로 5~6% 성장률을 타깃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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