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은행 중국법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우한지역을 돕기 위해 기부금 200만 위안을 우한시 자선총회에 전달했다.
우한시 자선총회는 중국 신종 코로나 공식 기부처로 기부금은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전염자 확산을 방지하는데 사용된다.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한 춘절 연휴기간 동안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마련해 고객보호와 직원보호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필수업무를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우리은행 중국법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 전달했다”며, “중국내 21개 영업점과 콜센터 운영을 통해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일부터 신종 코로나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국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과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을 위한 대출신규와 무상환 대출연장을 각각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고 1.3%p까지 우대하며, 외환수수료 등도 우대한다.
우리금융그룹 역시 지난달 30일 1억원 상당의 감염 예방 키트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복지시설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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