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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웅진코웨이 사내이사로 선임 예정…내달 7일 주총 개최

기사입력 : 2020-01-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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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사명 변경하는 안건도 함꼐 상정…주총서 의결 예정

방준혁 넷마블 의장, 웅진코웨이 사내이사로 선임 예정…내달 7일 주총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방준혁닫기방준혁기사 모아보기 넷마블 의장(사진)이 다음달부터 웅진코웨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이해선닫기이해선기사 모아보기 웅진코웨이 총괄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는 오는 2월 7일 주주총회를 소집해 23일 사내·사외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안건을 처리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방준혁 이사회 의장과 이해선 총괄사장, 서장원 넷마블 코웨이 TFT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웅진코웨이 사내이사를 맡았던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와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물러나게 됐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김진배 고려대학교 교수와 김규호 서강대학교 교수, 윤부현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외부인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김진배·윤부현·이다우 사외이사 내정자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게 된다.

이어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이날 주총에서 함께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 10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인수 과정에서 인수 가격과 노사 갈등 불거지면서 거래가 지연되어 왔다.

지난해 12월 웅진씽크빅의 웅진코웨이 지분 25.08%, 1851만1446주를 1조 74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AP)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

이에 방준혁 의장은 게임에 한정되어 있던 사업 분야를 스마트홈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 ‘실물 구독’ 경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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