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웅진코웨이 본입찰 경쟁에 전격 참여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10일이다. 웅진코웨이 인수전에는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과 넷마블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오면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1위 렌털사업자로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등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넷마블이 현재 3조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웅진그룹이 제시한 약 2조원 가량의 웅진씽크빅의 웅진코웨이 지분 25.08%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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