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차 DLF 제재심에 참석하기 위해 금감원에 출입했다.
22일 손태승 회장은 오후12시44분경 오후 2시에 열리는 2차 DLF 제재심에 참석하기 위해 후문으로 금감원에 입장했다. 손태승 회장은 금감원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재심에서 어떤 입장을 소명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후 빠르게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지난 16일 진행된 하나은행, 우리은행 DLF 제재심에 참석했으나 먼저 진행한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부회장 제재심이 지연되면서 1시간45분 가량밖에 소명하지 못했다. 지난 16일 손태승 회장은 예정된 오후 4시 DLF 제재심보다 1시간 30분 가량 빠른 오후2시 30분경에 금감원에 입장했다 함영주 부회장 제재심이 지연되며 5시간 가량을 대기했다.
22일 오늘 진행하는 DLF 제재심에서는 우리은행 안건만 진행된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부실, 불완전판매 책임이 CEO에 있다고 판단 중징계를 주장하고 있다. 중징계를 받을 경우 손태승 회장은 향후 5년간 금융권에 취업이 어렵다.
손 회장 입장에서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뿐 아니라 향후 거취에도 제동이 걸려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은 CEO가 상품 판매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CEO 중징계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점을 집중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