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기자회견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줄곧 경제금융 영역에 종사한 만큼 경력 면에서 자격 미달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윤종원 행장이 자격이 미달하는 인사라면 모르겠지만 경제금융 청와대 비서관을 전 정부에서 했고 우리 정부에서는 경제수석을 했다"며 "IMF 상임이사 등을 거쳐 경영 부문에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부출신 인사가 아니라고 비토하는 건 옳지 않다"며 "열린 마음으로 기업은행의 발전과 기업은행이 해야 할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활발히 할 수 있을지에서 이번 인사를 봐달라"고 말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