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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기중…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첫 인사카드 촉각

기사입력 : 2020-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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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CEO & 부행장 임기만료 다수…노조와 봉합 쏠린 눈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1월 3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윤종원 신임 행장에 대해 노조가 출근 저지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의 첫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임 이후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가 이어지고 있어서 예년처럼 일정과 방식을 맞춰 진행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현재 이미 계열사 3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끝났고 부행장들도 이달 중 임기가 대거 마무리된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 서형근 IBK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12월20일 임기가 끝났고, 다음달에는 시석중 IBK자산운용 대표 임기도 마무리된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임상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을 비롯 배용덕·김창호·오혁수 부행장의 임기가 이달 20일까지고, 다음달 최현숙 부행장의 임기도 만료된다.

금융권에서는 노조의 출근 저지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통상 상반기 인사로 해온 1월 15일께 '원샷인사'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일자로 제26대 IBK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한 윤종원 행장은 10일 현재도 노조의 '낙하산 인사' 반발 속에 을지로 본점 출근길이 막혀 금융연수원에서 업무를 챙기고 있다.

공식 취임한 가운데 외부에서 인사 작업이 이뤄질 수도 있지만 노조와 매듭을 푸는 게 우선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종원 행장은 취임 후 "노조와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IBK기업은행 측은 "일정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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